'닌자어쌔신' 비, 주식시장서도 30억 대박

제이튠엔터 주가급등에 평가차익

김지산 기자  |  2009.11.10 11:43
비 ⓒ사진 = 임성균 기자 tjdrbs23@


가수 겸 연기자 비(본명 정지훈)가 할리우드 액션대작 '닌자 어쌔신'을 통해 명실상부한 월드 스타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식에서도 수십억 원대 평가이익을 거뒀다.

지난 9일 코스닥시장에 따르면 비가 566만주(8.0%)를 보유해 대주주로 있는 {제이튠엔터}테인먼트가 닌자어쌔신 개봉을 앞두고 급등을 거듭하면서 비의 보유 지분 평가액도 고공행진 중이다.

이날 종가(1370원) 기준 비의 주식 평가액은 77억5500만원. 지난 2007년 9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지분 확보에 쓰인 47억1500만원을 감액하면 30억4000만원의 평가차익을 남기고 있다.

비는 2007년 신주인수권부사채를 통해 제이튠엔터 주주에 올라선 뒤 액면분할(500원→100원)과 추가 장내매수를 거쳐 지난해 7월 577만여주를 확보하기에 이르렀다. 지난 6월 11만주를 9000여만원에 장내에서 처분한 것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지분을 고스란히 보유 중이다.

1주당 평균 매입 단가는 833원. 현 시가 1370원 대비 주당 537원 평가차익이며 수익률은 64.4%다.

비는 주식 시장에서 행운과 별개로 닌자 어쌔신 영화사 록락(Rocklock) 필름과 6억원 출연료를 받고 흥행 규모에 따라 별도 인센티브를 받기로 했다. 물론 출연료와 인센티브는 흥행시 광고모델료나 글로벌 스타덤에 오른 뒤 가수 활동에 따른 음반 수입료, 공연 수입료 등에 비하면 의미 있는 액수는 못된다.

제이튠엔터는 비가 영화사로부터 받게 될 흥행 인센티브를 사전 약정된 비율에 따라 나눠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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