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여친위해 만든곡 이루에게 팔았다"

김수진 기자  |  2009.11.11 09:44
가수 MC몽이 여자친구 주아민만을 위해 만든 곡을 이루에게 넘겨준 사실을 방송에서 공개해 눈길을 끈다.

MC몽은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상상더하기'(연출 윤현준)에 출연해 "여자친구만을 위해 곡을 만들었다"고 밝히며 "이 곡은 여자친구만을 위한 노래로 여자친구에게 선물했다. 상업적인 용도로 절대 쓰지 않기로 약속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느 날 이루 사무실에서 곡이 필요하다고 연락이 와서 여자친구를 위해 만든 곡을 팔아넘겼다. 여자친구가 그 곡을 잘 듣지 않더라. 이해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MC몽과 함께 출연한 은지원은 "여자친구가 1박2일 촬영을 재미있게 하는지 알고 있는데 사실은 고된 촬영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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