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강한 남자로 보이고 싶다"

김수진 기자  |  2009.11.13 07:11
앤디ⓒ사진=홍봉진 기자

가수 앤디가 방송에서 강한 남자로 보이고 싶다는 의지를 밝혀 눈길을 끈다.

앤디는 15일 오전 방송될 MBC '환상의 짝꿍'에 출연해 귀선생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 놓으며 자신을 사람들이 너무 귀엽게만 본다면서 강한 남자로 보이고 싶다고 밝혔다.

앤디는 "신화로 활동할 때 막내라서 그런지 귀엽다는 말을 너무 많이 들었다. 더 이상은 귀엽다는 말을 듣지 않고 싶다"고 고민을 털어 놓았다.

앤디의 말을 들은 귀선생은 "'귀엽다'는 말을 듣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줄 알아라"며 일침을 가해 앤디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곧이어 "김제동 아저씨는 40살이 다되도록 귀엽다는 말을 한 번도 못 들어 봤을 것이다"고 말해 둘을 지켜보고 있던 김제동을 발끈하게 하기도 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귀선생은 앤디에게 "가슴 털을 길러 요즘 대세인 짐승남이 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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