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파워FM(107.7MHz) '정지영의 스위트 뮤직 박스'가 청취자들에게 작사가로 데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정지영의 스위트 뮤직 박스' 측은 16일 "유리상자의 '사랑해도 될까요'와 쥬얼리의 '니가 참 좋아'를 작곡, 작사했던 심현보가 준 곡에 청취자들이 작사한 가사 중 최고를 뽑아 완성해 디지털 싱글로 발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출을 맡은 허금욱PD는 “지난 작사 이벤트에서 청취자들이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는데, 아깝게 탈락했던 분들의 아쉬움이 컸다”며 “그래서 이번에 다시 한 번 청취자들에게 작사가로 데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취지를 밝혔다.
한편 지난 6월 '정지영의 스위트 뮤직 박스'는 '여행노래 만들기' 특집을 진행해 가수 이한철이 작곡한 노래에 청취자들의 가사를 공모한 바 있다. 당시 청취자 박언주씨의 가사가 채택돼 노래를 완성시켰고 이한철과 스윗소로우, SS501의 김형준, 그리고 DJ 정지영이 함께 가창한 노래를 디지털 싱글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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