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일라잇'의 속편 '뉴 문'이 북미 개봉 첫날 흥행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박스오피스 전문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뉴문'은 북미 개봉 첫날인 20일 7270만달러의 흥행 수입을 거뒀다.
이는 히스 레저와 크리스천 베일이 출연한 '배트맨' 시리즈 '다크 나이트'가 2008년 기록한 6717만 달러를 넘어선, 북미 박스오피스 사상 최고의 개봉 첫날 흥행 기록이다.
20일 자정 개봉한 '뉴 문'은 첫 회 상영에서 2630만 달러를 벌어들여, '다크 나이트'의 심야 개봉 기록 1840만 달러를 가볍게 넘어섰다.
이같은 추세로 '뉴 문'이 새로운 주말 흥행 신기록을 작성할 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크 나이트'가 갖고 있는 개봉 첫 주말 흥행 신기록은 1억5830만 달러다.
'뉴 문'은 10대 소녀와 뱀파이어의 사랑을 다룬 스테프니 메이어의 베스트셀러 소설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두번째 청춘 로맨스 액션물이다.
영화 1편인 '트와일라잇'은 지난해 11월 개봉해 전 세계에서 3억8300만달러를 벌어들이며 대히트했다. 주인공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일약 톱스타로 부상한 가운데 2편 '뉴 문'에는 다코타 패닝이 가세해 더욱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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