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일라잇'의 속편 영화 '뉴 문'이 역대 개봉 첫 주 3위의 기록을 세우며 출발했다.
23일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뉴 문'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북미 4024개 극장에서 1억 407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려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1억 5841만 달러의 '다크 나이트'와 1억 5111만 달러의 '스파이더맨 3'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하지만 개봉 첫 날 성적으로는 이들을 넘어선다. 개봉 첫날 수입은 7270만 달러로, '다크 나이트'의 6716만 달러보다 500만 달러 넘게 높은 수입을 올리며 1위를 차지했다. 또 '뉴 문'은 전 세계에서 총 2억 588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2위는 스포츠영화 '더 블라인드 사이드'가 3451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새롭게 차지했다. 지난 2006년 발간된 마이클 루이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실제 북미 NFL 볼티모어 레이븐스의 선수 마이클 오허의 이야기를 담았다. 올해 '프로포즈'로 화려하게 복귀한 산드라 블록이 주연을 맡았다.
'2012'는 2650만 달러, 누적수입 1억 822만 달러로 3위에 그쳤다. 4위는 스페인에서 제작된 애니메이션 '플래닛51'이, '크리스마스 캐롤'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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