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비, 女性 심장 흥분시켜"

전형화 기자  |  2009.11.23 11:22


미국의 영화전문지가 가수 겸 비의 액션스타로서 가능성을 상당히 높게 평가해 눈길을 끈다.

스크린 인터내셔널은 22일 인터넷판을 통해 비가 주연을 맡은 영화 '닌자 어쌔신' 리뷰를 개체했다. 이 리뷰를 쓴 브랜트 사이먼은 "비는 영화 '스피드 레이서'로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고 '닌자 어쌔신'을 통해 여성의 심장을 충분히 흥분하게 만든다"고 칭찬했다.

또 "비는 '닌자 어쌔신'에서 전형적인 역할을 맡은 게 아니다"면서 "이소룡이나 성룡의 육체적인 쇼맨십 이상을 갖고 있다"고 높게 평가했다.

스크린 인터내셔널은 '닌자 어쌔신'에 대해서도 호의적으로 평가했다. 리뷰에서 컴퓨터 기술을 뛰어넘는 열정과 성룡과 이소룡에 필적하는 흔적들이 담겨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비가 첫 주연을 맡은 할리우드 영화 '닌자 어쌔신'은 오는 25일 미국에서 26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닌자 어쌔신'은 2500개 이상 스크린에서 개봉, 지난 주 개봉해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뉴 문'과 맞대결을 펼친다.

과연 비가 '닌자 어쌔신'의 성공으로 할리우드에 입지를 굳힐지 관심이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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