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심현섭이 제30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에서 미숙한 진행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CGV 아트홀에서 제3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가 심현섭 사회, 손예진, 김윤석, 강지환 소지섭, 한예슬 참석으로 진행됐다. 심현섭은 이날 준비되지 않은 멘트와 미숙한 진행으로 참석자들을 당황케 했다.
심현섭이 당황스러운 진행은 참석자 소개 때부터 시작됐다. 심현섭은 "지난해에는 분위기가 안 좋았다. 그것은 저 때문이 아니라 지난해 참석자들 때문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손예진을 소개하며 "다음 해에는 고수씨와 착하게 살기를 바라겠다"며 "영화에서 그것(베드신)을 이용하냐?"고 물었다.
이어 콤플렉스를 묻는 질문에 한예슬이 난감해하자 "소지섭과 열애설이 있냐? 소지섭씨는 왜 째려보냐"고 되묻기도 했다. 이에 한예슬은 "왜 분위기를 이상하게 몰고 가냐"고 항의하기도 했다.
또 "소지섭과 손예진의 궁합을 봤는데 정말 안 좋았다"며 "닭띠와 뱀띠는 최악이다. 짝짓기를 해도 어울리지 않는 커플이다"며 막말을 서슴지 않았다.
한편 제30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12월 2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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