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상한 삼형제'(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가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안방극장 주말극 1위를 이어갔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수상한 삼형제'는 31.4%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기록한 20.2%보다 무려 11.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6일 방송에서 '수상한 삼형제'는 주말 안방극장 제왕 자리를 놓고 박빙 승부를 벌이던 SBS '천만번 사랑해'와 격차를 벌여, 최강자 자리를 공고히 했다. 전날 방송분이 19.3%로 '수상한 삼형제'와 호각지세를 이뤘던 '천만번 사랑해'는 이날 21.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MBC '보석비빔밥'은 18.6%, KBS 2TV '열혈장사꾼' 9.3%, MBC '인연만들기'는 7.5%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또 전날 김연아 선수가 출전한 ISU그랑프리피겨선수권대회 중계로 결방됐던 SBS '그대 웃어요'는 이날 16.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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