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삼형제', 30%대 회복 土 시청률과 큰 차이

김명은 기자  |  2009.12.07 07:16
ⓒ사진=KBS


KBS 2TV '수상한 삼형제'(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가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안방극장 주말극 1위를 이어갔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수상한 삼형제'는 31.4%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기록한 20.2%보다 무려 11.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수상한 삼형제'는 전날 김연아 선수가 출전한 ISU그랑프리피겨선수권대회 중계 여파로 시청률이 주춤했다.

6일 방송에서 '수상한 삼형제'는 주말 안방극장 제왕 자리를 놓고 박빙 승부를 벌이던 SBS '천만번 사랑해'와 격차를 벌여, 최강자 자리를 공고히 했다. 전날 방송분이 19.3%로 '수상한 삼형제'와 호각지세를 이뤘던 '천만번 사랑해'는 이날 21.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MBC '보석비빔밥'은 18.6%, KBS 2TV '열혈장사꾼' 9.3%, MBC '인연만들기'는 7.5%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또 전날 김연아 선수가 출전한 ISU그랑프리피겨선수권대회 중계로 결방됐던 SBS '그대 웃어요'는 이날 16.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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