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철민과 엄지원이 연예인 야구단을 창단했다.
박철민과 엄지원은 10일 낮 12시 서울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2009 일구상' 시상식에서 시상자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철민은 "영화 '스카우트'에 함께 출연한 엄지원씨, 김현석 영화 감독님과 함께 야구단 '비광'을 최근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엄지원씨가 구단주를 맡았고 김 감독님이 선수로 제가 감독 겸 선수를 맡고 있으며 이용철 KBS 야구해설위원이 선수 겸 고문"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또 다른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 엄지원은 "제가 구단주가 맞다"고 말한 뒤 "영화 '스카우트'를 찍고 임창정씨는 '천하무적 야구단'을 만들었고 저는 '비광'을 만들었다. 임창정씨랑 특별히 사이가 나쁜 건 아니다"라며 웃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KBS 2TV '천하무적 토요일-천하무적 야구단'은 야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킨데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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