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마더', 골든글로브 노미네이션 실패

김관명 기자  |  2009.12.16 04:24

봉준호 감독의 '마더'(사진)가 골든글로브 노미네이션에 실패했다.

골든글로브상을 주관하는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는 15일(현지시간) 내년 1월 열리는 제67회 골든글로브 각 부문 후보작을 일괄 발표했다.

관심을 모았던 외국어영화상 후보에는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브로큰 임브레이스',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의 '바리아', 미하일 하네케 감독의 '하얀 리본', 자크 오디아드 감독의 '예언자', 세바스찬 실바 감독의 '하녀'가 올랐다.

독일 작품 '하얀 리본'은 올해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며, 프랑스 영화 '예언자'는 칸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작이다.

앞서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는 지난 9일 외국어영화상 1차 후보 69편을 발표하며 '마더'를 포함시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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