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도 안한 '업 인 디 에어', 골든글로브 '강타'

김관명 기자  |  2009.12.16 05:46

미국에서도 개봉 안 한 영화가 후보에 들 수 있는 모양이다.

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가 주연을 맡은 '업 인 디 에어'(사진)가 15일(현지시간) 발표된 제67회 골든글로브상 후보작(자)에서 최우수작품상, 남우주연상(이상 영화 드라마 부문) 등 최다인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제이슨 라이트먼 감독의 '업 인 디 에어'는 이밖에 여우조연상(베라 파미가, 안나 켄드릭), 감독상, 각본상 후보에도 올랐다. '업 인 디 에어'는 앞서 전미비평가협회로부터도 최우수작품상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조지 클루니는 '인빅터스'의 모건 프리먼과 함께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꼽혔다.

눈길을 끄는 건 해고를 일삼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 '업 인 디 에어'가 아직 미국에서 정식 개봉하지 않았다는 점. 올 하반기 일부 국제영화제 프리미어를 통해, 그리고 지난 4일 미국 일부 극장에서 제한 상영됐던 '업 인 디 에어'는 오는 25일 북미 전역에서 일제히 개봉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수상 당시 미개봉작인 장나라 주연의 '하늘과 바다'가 대종상 4개 부문 후보에 올라 논란이 됐었다.

'업 인 디 에어'는 지금까지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 감독상, 작품상, 남우주연상 등 후보 등 미국에서만 27개 부문 후보 지명, 11개 부문 수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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