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여배우 3명, 美골든글로브 주연상 후보 '점령'

김관명 기자  |  2009.12.16 10:19
왼쪽부터 헬렌 미렌, 카리 뮬리건, 에밀리 블런트

영국 여배우의 힘은 셌다.

15일(현지시간) 발표된 제67회 골든글로브 후보작(자)에서 쟁쟁한 영국 여배우 3명이 여우주연상 후보로 동시에 이름을 올렸다.

헬렌 미렌은 '마지막 정거장'으로, 카리 뮬리건은 '언 에듀케이션'으로, 에밀리 블런트는 '영 빅토리아'로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나머지 후보는 '블라인드 사이드'의 산드라 블록, '프레셔스'의 게이보리 시디베 뿐이다.

올해 54세의 헬렌 미렌은 2007년 '더 퀸'으로 미국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영국 대표 배우다. 26세의 에밀리 블런트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 출연했으며, 이 작품으로 2007년 런던비평가협회 영국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올해 24세의 카리 뮬리건은 '오만과 편견', '퍼블릭 에너미' 등에 출연했다.

여자 배우뿐만이 아니다. 영국이 자랑하는 대표배우 콜린 퍼스는 '싱글 맨'으로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업 인 디 에어'의 조지 클루니, '인빅터스'의 모건 프리먼, '브라더스'의 토비 맥과이어, '크레이지 하트'의 제프 브리지스와 자웅을 겨루게 됐다.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가 주관하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내년 1월17일 열린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지민, 글로벌 인기 투표 주간랭킹 172주 1위..'인기 제왕'
  2. 2방탄소년단 진, 스타플래닛 '8월의 기부 요정' 등극
  3. 3"SON 재계약? 최종 결정권자 따로 있다" 포스텍 감독, 말 아낀 이유... '짠돌이' 레비 "손흥민 얼마에 팔까" 잔머리만
  4. 4'40-40 못해도' 0:6→12:8 대역전극 만든 김도영 2안타, 왜 상대팀은 내야 땅볼에도 안심 못하나 [영상]
  5. 5KBO 43년 역사상 최초 '5위 타이브레이커' 가능성 커졌다↑, 사령탑의 감사 인사 "만석 채우며 열성적 응원 감사"
  6. 6'5위 경쟁 끝까지 간다' SSG, 30일 승리시 KT와 타이브레이커... 레이예스 역대 2번째 200안타 대업 (종합)
  7. 7김도영 '꿈의 40-40' 이제 기회는 단 1경기뿐, 마지막 상대는 "붙어야지 왜 피하나" 정면승부 선언
  8. 8'7G 타율 0.643' 미쳐버린 오타니, 이젠 '트리플크라운-200안타' 도전... 'GOAT에게 불가능은 없다'
  9. 9"김도영 긴장감 잘 알아, 이제 시작일 뿐" 40-40 도전하는 제자, 꽃감독의 걱정과 기대 [부산 현장]
  10. 10'고영표 무려 2965일만 구원승' KT, 5위 타이브레이커 진출 확보! 키움에 10-7 승리 [수원 현장리뷰]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