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 테일러 스위프트, 2009빌보드 '최고 아티스트'(빌보드 결산)

길혜성 기자  |  2009.12.17 15:41
테이러 스위프트 '피어리스' 앨범 재킷


1989년생 여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미국 빌보드에 의해 2009괴 최고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미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차트인 빌보드는 지난 2008년의 12월부터 2009년 11월까지의 차트를 종합, 연말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최근 1년여 간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Hot 100)과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Billboard 200)을 종합한 결과, 최고 가수인 '2009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2009 Artist of the year)에는 약관 20세 여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선정됐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올 해 앨범 '피어리스'(FEARLESS)와 싱글 '러브 스토리'(Love Story) '유 빌롱 위드 미'(You Belong With Me) 등을 발표, 인기몰이를 했다.

빌보드 선정, '2009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2위에는 비욘세, 3위에는 레이디 가가가 각각 뽑혔다.

2009 연말 결산 '핫 100' 최고의 싱글(핫 100 송)로는 블랙아이드피스의 '붐 붐 파우'가, 이 부문 2위에는 레이디 가가의 '포커 페이스'(Poker Face)가 각각 선정됐다. 레이디 가가는 '핫 100' 부문 최고 아티스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2009 빌보드 200' 관련, 올 최고 앨범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피어리스'가 차지했다. 2위는 비욘세의 '아이 엠...샤샤 피어스'(I AM...SASHA FIERCE)가 거머쥐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올 '빌보드 200' 부문 최고 아티스트로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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