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 귀여운 사기꾼으로 '살맛납니다' 합류

길혜성 기자  |  2009.12.17 16:43
김가연 <사진제공=MBC>


연기자 김가연이 MBC 저녁 일일 드라마 '살맛납니다'에 합류한다.

17일 MBC에 따르면 김가연은 '살맛납니다'의 오는 18일 방송분을 통해 시청자들과 첫 만남을 가진 뒤, 향후 이 작품에 고정 출연한다. 이로써 김가연은 지난 10월 말 방송을 시작한 '살맛납니다'의 새 식구가 된다.

MBC 측은 "김가연은 극 중에서 창수(권오중 분)의 고등학교 동창 지숙 역 등장한다"라며 "지숙은 창수의 돈을 노리고 의도적으로 접근, 자신의 실리를 위해 이용하려는 인물"이라고 밝혔다.

김가연은 MBC를 통해 자신이 연기할 지숙 역과 관련, "기존에 다른 분들이 보여줬던 꽃뱀의 전형화된 이미지로 접근하기보다는, 애교 등으로 무장한 사랑스럽고 귀여운 사기꾼으로 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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