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 '전우치'로 1000만 배우 등극할까?

김건우 기자  |  2009.12.25 11:00

배우 김윤석이 올해 1000만 배우에 등극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윤석이 주연한 영화 '전우치'는 지난 24일 전국 659개 상영관에서 47만 1142명의 관객, 누적관객 67만 3281명을 모았다. 이에 극장가 대목인 크리스마스 당일에 1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 된다.

특히 주말(26~27일) 관객을 포함할 경우 250만 관객 돌파도 노려볼만한다. 금주와 다음 주는 극장가에 있어 가장 큰 대목이다. 2010년 1월 1일도 금요일로, 금토일 연휴 관객을 잡는다면 개봉 2주 만에 400만 관객돌파도 가능하다.

올해 최고 신기록인 1140만의 '해운대'와 743만의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 등은 모두 개봉 2주차에 400만 관객을 넘어섰다. '해운대'가 400만 관객을 넘어선 뒤 흥행 돌풍을 이어갔다는 점에서 '전우치도 다음 주가 고비가 될 예정이다.

이에 김윤석의 1000만 배우 등극이 기대된다. 김윤석은 올해 '거북이 달린다'로 301만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전우치'가 700만 관객을 모은다면 1000만 배우에 이름을 올리는 것. 지난해 '추격자'로 큰 인기를 얻은 뒤 불과 1년여만의 결실인 셈이다.

현재의 상황은 희망적이다. '전우치'가 크리스마스이브에만 50만 관객을 모아 관객몰이에 성공하고 있고, 특별한 경쟁 작품이 없다는 점도 새로운 기록 달성을 기대케 한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가 있지만 흥행 속도 면에서는 '전우치'가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아바타'는 개봉 후 이틀 동안 45만 관객을 모으는데 그쳤지만 '전우치'는 65만의 관객을 모았기 때문이다.

여기에 강동원 임수정 등 연기파 배우들이 함께 했다는 점도 플러스로 작용한다. '전우치'는 강동원과 김윤석의 맞대결이란 설정에 임수정 선우선 등이 출연해 한국형 히어로 무비로 완성됐다.

한편 '전우치'가 성공할 경우 김윤석은 4번 연속 흥행에 성공, 명실공히 연기력과 흥행력을 검증 받은 배우로 우뚝 서게 된다. 김윤석은 앞서 개봉한 '타짜'가 684만명, '추격자'가 507만명, '거북이 달린다'가 301만명을 동원하는 등 흥행력을 입증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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