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버럭' 이선균 "기분좋은 도전"

김현록 기자  |  2009.12.28 15:08
배우 이선균 ⓒ유동일 기자@

내년 1월 첫 방송을 앞둔 MBC '파스타'에서 젠틀남 이미지를 버린 이선균이 새로운 이미지 도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선균은 28일 오후 서울 대치동 마벨러스 웨딩홀에서 열린 드라마 '파스타'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이미지 변신에 대한 부담은 크지 않았다"며 "남들이 너무 그렇게 말을 많이 하시니까 이때 쯤 딴 걸 해야되나 하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트리플' 등으로 젠틀한 도시 남성의 대표적인 모습을 그려 온 이선균은 이번 작품으로 까칠하고 권위적이기 그지없는 이탈리안 쉐프 최현욱으로 분한다.

이선균은 이번 작품에서 '내 주방에 여자는 못 들인다'고 할 만큼 보수적인 인물. '버럭' 소리를 지르며 주방의 군기를 확실하게 잡는 무서운 요리사이기도 하다. 이선균은 "까칠함을 넘어서 지랄맞다"고 웃음을 지었다.

이선균은 "그 전에 했던 캐릭터가 아니라 부담도 되고 걱정도 됐다. 배우가 익숙하지 않은 역할을 할 때, 도전하고 힘들기도 하지만 그 길을 하다보면 또 다른 넓은 길을 발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선균은 이어 "기분좋은 도전이다. 요즘엔 촬영장 가면 즐겁게 소리 지르고 있다"고 웃음을 지었다.

'파스타'는 최고의 이탈리안 식당 라스페라를 배경으로 요리를 위해 고생을 자처한 주방 막내 서유경(공효진 분), 이탈리아에서 날아 온 권위적인 쉐프 최현욱(이선균 분), 최현욱의 옛 연인인 유명 여성 쉐프 오세영(이하늬 분), 라스페라의 매력적인 사장 김산(알렉스 분)의 성공과 사랑을 그린다. '선덕여왕' 후속으로 내년 1월 4일 방송을 앞두고 있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3. 3'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4. 4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5. 5'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6. 6박나라·화사 '불화설' 터졌다.."굳이 연락 안 해"
  7. 7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8. 8'대체 왜' KT 허경민이 무슨 잘못을 했나, 그래도 거듭 사과한 이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수원 현장]
  9. 9"그리울 것 같다, 한화서 뛰는 것 즐거웠다" 페라자의 뜨거운 안녕, 24홈런에도 작별... 원인은 후반기 부진
  10. 10'대반전' 손흥민, 갈라타사라이행 '일단 STOP!'... 이적 1티어 전문가 "토트넘 1년 연장 옵션 곧 발동, SON 안 보낸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