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아이맥스 암표 극성… 3만5000원까지

전형화 기자  |  2009.12.30 11:10
연말 극장가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할리우드 영화 '아바타'에 암표 거래가 극심해 영화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아바타' 암표 거래는 아이맥스 등 대형 스크린에 집중돼 있다. '아바타'가 풀3D 영화인만큼 대형 스크린에서 보고자 하는 관객들의 욕구가 몰려 있기 때문. 실제 멀티플렉스 CGV 경우 내년 1월13일까지 '아바타'가 상영되는 아이맥스관은 95% 가량 예매가 끝나 있다.

때문에 미리 '아바타' 아이맥스 예매를 확보한 사람들이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서 암거래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사이트에선 '아바타' 아이맥스 표가 한장에 3만5000원까지 치솟아 거래되고 있다.

불법 거래가 횡횡하고 있지만 관계자들은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

CGV 관계자는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해 인터넷 예매 경우 1인당 8매까지로 제한했다"면서도 "현실적으로 단속은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CGV와 롯데 등 멀티플렉스들은 '아바타' 상영을 앞두고 3D 상영관 입장료를 일제히 인상했다. '트랜스포머2' 상영을 앞두고 극장요금 인상을 단행한 것과 마찬가지 이유다.

하지만 정작 관객들이 피해를 보는 것에 대해서는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운영의 묘가 필요한 때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3. 3'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4. 4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5. 5'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6. 6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7. 7'대체 왜' KT 허경민이 무슨 잘못을 했나, 그래도 거듭 사과한 이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수원 현장]
  8. 8"그리울 것 같다, 한화서 뛰는 것 즐거웠다" 페라자의 뜨거운 안녕, 24홈런에도 작별... 원인은 후반기 부진
  9. 9'대반전' 손흥민, 갈라타사라이행 '일단 STOP!'... 이적 1티어 전문가 "토트넘 1년 연장 옵션 곧 발동, SON 안 보낸다"
  10. 10박나라·화사 '불화설' 터졌다.."굳이 연락 안 해"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