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카메론 감독(56. 사진)이 전세계 최고의 흥행 감독으로 우뚝 섰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무려 5억달러 이상을 투입해 만든 '아바타'가 흥행 질주 중이다. 4일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북미지역에서 개봉한 '아바타'는 전세계(worldwide) 흥행수입 10억18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역대 4위다.
이제 관심은 역대 흥행 1위인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1997년작 '타이타닉'을 본인 스스로 깰 수 있을지 여부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케이트 윈슬렛 주연의 '타이타닉'은 무려 18억4200만달러를 전세계에서 벌어들였다. 결국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타이타닉'과 '아바타'로 흥행 랭킹 1, 4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우리 돈으로 3조원이 훨씬 넘는 흥행수입을 거둔 셈이다.
흥행 감독 2위는 피터 잭슨이 차지했다. 2003년작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이 11억1900만달러(역대 2위), 2002년작 '반지의 제왕: 두개의 탑'이 9억2500만달러(역대 10위)를 벌어들였다.
그러면 한국에서는? 피터 잭슨 감독은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으로 596만명, '반지의 제왕-두개의 탑'으로 514만명, '반지의 제왕-반지원정대'로 387만명을 동원, 현재 외화 흥행감독 1위를 기록 중이다.
2위는 '트랜스포머'의 마이클 베이 감독. 속편인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이 743만7612명(역대 외화 1위), '트랜스포머'가 743만7443명(역대 외화 2위)을 불러 모아 제임스 카메론에 비해 간발의 차로 2위에 머물렀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아바타'로 638만명(역대 외화 3위), 국내서 1998년 개봉한 '타이타닉'으로 440만명을 동원해 3위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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