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이민정, 여고생 시절 이미 점찍었다"

김현록 기자  |  2010.01.05 14:07
ⓒ임성균 기자@

룰라 고영욱이 얼짱 연기자 이민정과의 인연을 밝혔다.

고영욱은 5일 방송되는 SBS '강심장'에 출연, KBS 2TV '꽃보다 남자'와 SBS '그대 웃어요'의 이민정과 데뷔전 맺은 인연을 공개했다.

고영욱은 최근 '강심장' 녹화에서 "플레이어 2집 활동 시절, 차를 몰고 가다가 우연히 길을 지나가는 여고생이 눈에 확 띄어 급하게 차를 세웠다"고 말했다.

고영욱은 "연예인과 일반인을 통 털어 가장 예쁜 눈부신 외모였다"며 "그 분이 바로 지금의 이민정씨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이민정에게 한 눈에 반한 고영욱은 "그 분을 차마 그냥 보낼 수 없어 그 자리에서 떨리는 마음으로 중대한 제안을 하나 했다!"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고영욱은 이 외에도 려원, 김민희, 빅뱅 지드래곤을 자신이 점찍어 발굴했던 사연을 밝혔다.

고영욱은 꼬마 룰라로 활동했던 지드래곤에 대해 "당시 7살이던 지드래곤에게 '너는 분명히 크게 될 인물'이라고 예견했었다"며, 려원, 김민희 등과의 인연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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