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해외 유명 록밴드의 내한 공연이 연이어 예정돼 있는 가운데, 43년 저력의 시카고도 방한 대열에 동참한다 .
시카고는 오는 2월 23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내한 공연을 갖는다.
이번 내한공연 주최 측은 7일 "시카고는 성한지 40주년을 넘었지만 아직도 매년 1미국 전역을 포함, 전 세계를 순회하며 100회 이상의 공연을 하는 등, 현재 진행형의 밴드"라고 밝혔다.
이어 "올 2월에만도 미국은 물론 필리핀 일본에서 공연이 예정돼 있다"라며 "한국 콘서트는 아시아 투어의 마지막 공연으로, 한국 팬들에 다시 한 번 잊지 못할 감흥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시카고는 지난 1967년 결성, 현재까지 전 세계에 1억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한 저력의 록밴드다. 여전히 국내외 팬들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하드 투 세이 아임 쏘리'(Hard to Say I'm Sorry)를 포함, '윌 유 스틸 러브 미?'(Will You Still Love Me?), '유어 더 인스피레이션'(You're the Inspiration), '러브 미 투모로우'(Love Me Tomorrow) 등의 여러 히트곡들이 있다.
한편 영국 출신 록밴드 뮤즈(1월 7일), '아메리칸 이디엇'이란 히트곡으로 국내 팬들에도 친숙한 그린데이(1월 18일), 2000년대 들어 가장 주목받고 있는 록밴드 중 한 팀인 킬러스(2월 6일), '쉬즈 곤'으로 유명한 록밴드 스틸하트(2월 27, 28일) 등도 연초 한국에서 공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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