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비밀결혼과 득남으로 화제를 모은 가수 윤미래와 타이거 JK 부부가 결혼 후 더 왕성한 활동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먼저 타이거JK는 지난해 아내 윤미래의 내조 속에 8집을 발표, 힙합가수로서의 입지를 더욱 탄탄히 했다. 특히 그는 지난해 11월21일 열린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에서 '남자 가수상'을 품에 안으며 명실상부 최고 힙합가수임을 입증했다.
부부로서 두 사람의 화합이 빛을 발한 것은 MBC '무한도전'의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를 통해서다.
두 사람은 유재석과 퓨처라이거라는 팀을 결성, '렛츠 댄스(Let’s dance)'라는 노래를 선보여 큰 인기를 모았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벤트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노래였지만 '렛츠 댄스'는 쟁쟁한 가수들의 노래를 물리치고 음원 시장에서 큰 선전을 했다. 힙합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윤미래와 타이거JK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더불어 윤미래와 타이거JK는 방송을 통해 아들 조단을 공개, 행복한 결혼생활로 세간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최근 본지와 만난 두 사람 측 관계자는 "타이거JK는 결혼 후 음악이 더 안정되고 이미지도 좋아졌다"며 "두 사람의 만남이 윤미래와 타이거JK라는 가수 개인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타이거JK는 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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