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인조 남성그룹 ZE:A가 드디어 데뷔한다. 그간 케이블채널 Mnet '제국의 아이들', '제국의 아이들 리턴즈'를 통해 이미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던 이들은 그간 50회가 넘는 게릴라 공연을 통해 관객들과 만나왔다. 하지만 이제야 겨우 정식으로 자신들의 이름으로 발표한 노래를 부르게 된 ZE:A의 얼굴에는 설렘이 가득했다.
'길거리돌'을 벗어나 신인그룹 'ZE:A'로 거듭난 ZE:A의 문준영, 케빈, 황광희, 시완, 김태헌, 정희철, 하민우, 박형식, 김동준과 릴레이 인터뷰를 했다. 다음은 황광희(23)와의 일문일답.
-드디어 데뷔하게 됐다. 가장 고마운 사람이 있다면.
▶연습생 시절에 말썽 많이 피워서 부모님을 힘들게 했다. 앞으로 좋은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려서 효도하는 아들이 되고 싶다.
-연습생 기간을 거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뭐였나.
▶5년 동안 연습하면서 길어지는 연습 기간에 지쳐 사실 1년 정도 연습생 생활을 쉬었었다. 지금은 다시 견디고 이 자리까지 오게 된 저 스스로가 뿌듯하다.
-9인조 대형그룹 ZE:A의 멤버로서 자신만의 독보적인 매력이 있다면,
▶솔직하다. 또한 다른 사람을 즐겁고 편안하게 해줄 수 있다.
-본인에게 있어 ZE:A는 어떤 의미인가.
▶또 하나의 분신 같은 존재다.
-ZE:A 멤버들의 장단점을 꼽아보자면.
▶장점이라면 착하고 이해심 많고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사랑스럽다는 것. 단점도 있었지만 팀을 꾸리는 과정에서 서로 잘 보완돼 이제는 없는 것 같다.
-목표로 삼는 가수가 있다면.
▶딱 한 명으로 정하기 힘들 정도로 닮고 싶은 선배님들이 많다.
-앞으로 이루고픈 목표는 무엇인가.
▶뚜렷한 주관을 갖고 대중에게 항상 사랑 받는 만능 엔터테이너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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