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제대한 배우 공유가 팬 1000여명과 함께 한 팬미팅을 성공리에 마쳤다.
공유는 지난 10일 서울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국내는 물론 일본 홍콩 대만 등에서 몰려온 팬 1000여명과 첫 팬미팅을 가졌다.
지난해 12월 8일 제대한 공유는 2년이라는 짧지 않은 공백 기간에도 불구하고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이에 이 날 팬미팅의 제목은 '공유를 기다리는 694일'로 공유의 제대를 손꼽아 기다려온 팬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이번 팬 미팅의 하이라이트는 팬들을 위한 공유의 노래선물이었다. '아이처럼' '다행이다'에 이어 'Nothing better'를 가수 정엽과 함께 듀엣으로 부른 공유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세 곡을 소화해내 큰 박수를 받았다.
공유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준 1000여명의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2년 동안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열정과 에너지를 쏟아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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