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830만, '과속' 꺾고 역대 흥행8위

김건우 기자  |  2010.01.13 07:09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가 830만 관객을 돌파해 외화로는 처음으로 국내 박스오피스 8위에 올랐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는 지난 12일 전국 569개 상영관에서 12만 6884명을 동원해 누적관객 830만 4865명을 기록했다.

이에 '아바타'는 과속스캔들'(830만)을 제치고 새롭게 역대 국내 흥행 8위에 등극했다.

'아바타'의 흥행속도는 시간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개봉 4주차가 됐지만 평일 1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고 있고, 용산CGV의 '아바타' IMAX는 예매가 가능한 오는 27일까지 95% 넘는 좌석이 매진상태다.

이제 '아바타'는 역대 흥행 7위인 '디워'(842만)를 향해 달리고 있다. '아바타'가 13일 12만의 관객을 동원한다면 충분히 새로운 기록 달성이 가능하다. 과연 '아바타'가 한국영화의 흥행사를 어떻게 바꿀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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