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히어로 영화 '전우치'가 450만 관객을 동원해 손익분기점을 넘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우치'는 지난 12일 전국 467개 상영관에서 6만 9851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 450만 5260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개봉 21일 만에 손익분기점 450만을 넘어서게 됐다.
이날 영화 '전우치'의 제작사 집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해외 판권과 부가판권 판매금액을 고려한 '전우치'의 손익분기점은 450만이다"고 말했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전우치'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에 맞서 꾸준히 관객을 모았다.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고 강동원 김윤석 임수정 등의 호연이 관객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우치'는 금주 500만 돌파를 목표하고 있다.
한편 '아바타'는 지난 12일까지 전국 830만 관객을 동원해 '과속스캔들'을 제치고 역대 흥행 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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