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디워'·'국대' 넘어 흥행 6위

김건우 기자  |  2010.01.14 07:15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가 '국가대표'를 제치고 국내 박스오피스 6위에 올랐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는 지난 13일부터 14일 새벽까지 전국 600개 상영관에서 15만 289명을 동원해 누적관객 845만 5231명을 기록했다.

이에 '아바타'는 '디 워'(842만)와 '국가대표'(845만)를 제치고 새롭게 역대 국내 흥행 6위에 등극했다. '국가대표'의 경우 배급사 집계로는 850만에 달하지만 '아바타'도 배급사 집계로는 850만을 일찌감치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바타'의 흥행속도는 시간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용산CGV의 '아바타' IMAX의 경우 31일까지 예매를 열었지만, 오픈과 동시에 대부분의 좌석이 매진됐다. 16000원의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넘쳐나는 것이다.

이제 '아바타'는 1000만 관객을 향해 달리고 있다. '아바타'의 다음 목표는 '실미도'(1108만)이다. '아바타'가 금주 900만 관객을 넘어 한국 흥행사를 새롭게 쓸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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