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립 美진출 가시화, 할리우드 관계자와 만남

김수진 기자  |  2010.01.14 11:59


배우 이필립의 할리우드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필립은 현재 미국에 머물며 할리우드 관계자들과 만남을 진행 중이다.

14일 이필립 소속사 김기석 이사에 따르면 이필립은 지난 달 말 미국을 방문, 휴식을 취함과 동시에 할리우드 관계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현지 진출 계획을 구체화시키고 있다.

미국에서 생활해온 이필립은 현지인 수준의 영어를 구사한다는 점에서 이미 할리우드 진출이 점쳐지고 있는 물이다. 더불어 동서양의 매력을 고루 지닌 미남형외모는 현지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호감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필립은 지난해 버티고(Vertigo)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자 '아시아권 영화 리메이크 거장'으로 불리는 로이 리(Roy Lee)와 만남을 통해 미국 진출이 타진되기도 했다.

소속사 김기석 이사는 "미국 할리우드에서 이필립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것이 사실이다. 현지에서 할리우드 관계자들과의 만남 이외에 휴식을 취할 예정인 이필립은 이달 말께 귀국예정이다"면서 "할리우드 진출 계획과 더불어 조만간 국내에서 작품을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필립의 아버지 이수동씨는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IT업체 STG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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