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불법다운 인기없다 "3D도 아닌데"

김건우 기자  |  2010.01.14 16:38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아바타'가 불법파일이 유통되지만, 정작 네티즌들에게 큰 인기를 끌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아바타'는 유명 웹하드 사이트인 W와 B 등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단속을 하기 때문에 다운로드가 쉽지 않지만 네티즌들은 다른 영화와 달리 열광적으로 다운로드를 하지 않는다.

이는 업로드된 '아바타'가 2D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3D 버전의 '아바타'가 업로드 된 적이 있지만, 이는 특수 안경을 착용하더라도 3D로 볼 수 없다는 점에 실효성이 없었다.

네티즌들도 ''아바타'는 극장에서 봐야 제 맛이다' '2D '아바타'는 진짜 재미를 느낄 수 없다'는 의견을 올리고 있다.

수입사 20세기 폭스 관계자는 "3D 버전의 '아바타'는 불법 다운로드를 하더라도 입체감을 느끼며 볼 수 없다"며 "오히려 초점이 맞지 않아 감상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이 같이 '아바타'의 불법다운로드의 비인기는 2007년도부터 활성화된 3D 영화 존재의 이유를 입증했다. 당시 할리우드 영화전문가들은 불법다운로드를 막기 위해서
많은 영화를 3D로 제작해야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아바타'는 14일 845만 관객을 동원해 '국가대표'를 제치고 국내 역대 흥행 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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