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이 '난(亂)'을 일으킨다.
장근석은 오는 31일 오후 2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장근석의 난'이라는 타이틀로 국내 단독 팬미팅을 연다.
27일 소속사 트리제이컴퍼니에 따르면 장근석은 팬미팅에서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한 달 전부터 휴일도 없이 매일 소속사로 출근해 야근은 물론 밤샘으로 이어진 회의를 거듭 하며 팬미팅을 기획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근석의 팬미팅이 열릴 3000석 규모의 올림픽홀은 이미 국내외 팬들로 만석을 이룬 상태라고 소속사는 전했다.
1987년생인 장근석은 팬미팅에서 자신이 태어난 시대인 1980년대부터 아역배우로 데뷔해 성인 연기자로써 자리를 굳힌 2000년대까지의 히스토리가 담긴 사진과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소속사는 "그동안 숨겨왔던 프로 못지않은 디제잉 실력과 자신만의 공간인 침실, 드레스 룸, 서재 등과 미공개 영상, 사진 또한 공개할 예정이라 장근석의 모든 것을 알고 싶어 하는 팬들의 갈증을 해소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장근석은 또 '마남이시네요' OST 수록곡들과 소방차부터 2PM까지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곡들을 장근석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부를 예정이다. 특히 소방차와 2PM의 댄스곡 퍼레이드에서는 특별한 퍼포먼스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근석은 팬미팅에 참여하는 일본과 중화권 팬들을 위해 동시통역기를 준비하는 배려도 있지 않았다. 이번 팬미팅에는 700여 명의 해외 팬들의 참가 신청을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장근석은 이번 국내 팬미팅 이후 차기작 모색과 동시에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중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4개국 투어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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