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개봉을 앞둔 '식객:김치전쟁'이 다음달 미국 현지에서 본격 상영된다.
27일 예당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식객:김치전쟁' 최근 미국 내 한국 영화 전문 배급사인 JS미디어&엔터테인먼트와 현지 상영을 확정 짓고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 8000개 이상의 상영관을 운영중인 미국 내 최대 극장 체인 'AMC씨어터'를 통해 뉴욕, 뉴저지, 아틀랜타,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등 20여 개 주요 도시에서 개봉하게 됐다.
관계자는 "현재 상영관수에 대한 최종 협의가 진행중이다. 과거 국내에서 상영 종료된 기 개봉작들이 미국에서 상영된 사례는 있었지만 현재 상영중인 한국 영화가 미국에서 동시에 상영되는 것은 이번이 최초"라고 설명했다.
이어 "300만 미주 한인 동포들의 한국 영화 관람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한편, 민족 최대의 명절인 구정 시즌을 맞아 한국인의 정(情)과 어머니의 손 맛이 그리운 이들의 향수를 달래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08년 300만 관객을 동원한 '식객'의 후속편인 '식객:김치전쟁'은 최근 한식에 대한 관심이 세계적으로 집중되고 있는 시점에서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가 브랜드 이미지 상승에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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