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 트리오 타이푼의 원 멤버 솔비 우재 지환이 뭉쳐 마지막 음반을 발표한 뒤 각자의 길을 전망이다.
지난 2006년 1월 데뷔한 타이푼은 오는 2월 마지막 싱글 '운명'을 발표, 마지막 활동에 나선다.
1일 타이푼 측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타이푼이 이번 싱글활동을 끝으로 해체한다"라며 "향후 각자의 이름으로 다시 우뚝 설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죽어서도 함께하고 싶은 가슴 아픈 사랑을 그린 '운명'은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솔비의 호소력 짙은 감성적 목소리와 함께 우재와의 하모니로 대중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특히 지환의 슬픈 듯 읊조리는 랩핑이 인상적인 곡이다.
솔비는 "타이푼이 아닌 솔비로 더 발전된 모습으로 보여주기 위해 노래와 춤을 비롯하여 연기도 배우며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라며 "올해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올 자신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5년간 또 다른 가족으로 함께 해 왔던 타이푼과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정말 많이 아쉽고, 가슴이 아프다. 언젠가 꼭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타이푼으로서 무대에 서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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