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영화와 영화인을 뽑는 골든 라스베리상 후보작(자)이 1일(현지시간) 발표됐다.
'트랜스포머2'와 '로스트 랜드: 공룡왕국'이 공동 최다인 7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병헌이 조연으로 나온 'G.I.조'도 6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불명예를 안았다.
해마다 미국 아카데미 후보작 발표 바로 전날 최악의 영화를 발표해온 골든 라스베리 재단은 올해에도 1일(현지시간) 각 부문 후보작을 일괄 발표했다. 제82회 아카데미 후보작 발표는 2일이다.
우선 마이클 베이 감독의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은 최악의 영화, 최악의 여자주연(메간 폭스), 최악의 여자조연(줄리 화이트), 최악의 영화 커플(샤이아 라보프-메간 폭스-로봇 모두), 최악의 속편, 최악의 시나리오, 최악의 감독 등 7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스티븐 소머즈 감독의 'G.I.조: 전쟁의 서막'은 최악의 영화, 최악의 여자조연(시에나 밀러), 최악의 남자조연(마론 웨이언스), 최악의 리메이크, 최악의 감독, 최악의 시나리오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한편 각 부문 후보작(자)은 다음과 같다.
▶최악의 영화=올 어바웃 스티브, G.I조, 로스트랜드, 올드 독스, 트랜스포머2 ▶최악의 남자주연=조나스 브라더스(조나스 브라더스:3D 콘서트), 윌 페렐(로스트랜드), 스티브 마틴(핑크 팬더2), 에디 머피(이매진 댓), 존 트라볼타(올드 독스) ▶최악의 여자주연=비욘세(옵세스), 샌드라 블록(올 어바웃 스티브), 마일리 사이러스(한나 몬타나), 메간 폭스(트랜스포머2), 사라 제시카 파커(들어는 봤니? 모건부부)
▶최악의 영화 커플=조나스 브라더스(조나스 브라더스:3D 콘서트), 샌드라 블록-브래들리 쿠퍼(올 어바웃 스티브), 윌 페렐-상대역 모두(로스트랜드), 샤이아 라보프-메간 폭스-로봇 모두(트랜스포머2), 크리스틴 스튜어트- 로버트 패틴슨(뉴 문) ▶최악의 여자조연=캔디스 버겐(신부들의 전쟁), 알리 라터(옵세스), 시에나 밀러(G.I.조), 켈리 프레스톤(올드 독스), 줄리 화이트(트랜스포머2) ▶최악의 남자조연=빌리 레이 사이러스(한나 몬타나), 휴 M.헤프너(미스 3월), 로버트 패틴슨(뉴 문), 조마 타콘(로스트랜드), 마론 웨이언스(G.I.조)
▶최악의 리메이크·속편=G.I.조, 로스트랜드, 핑크 팬더2, 트랜스포머2, 뉴 문 ▶최악의 감독=마이클 베이(트랜스포머2), 월트 베커(올드 독스), 브래드 실버링(로스트랜드), 스티븐 소머즈(G.I.조), 필 트라일(올 어바웃 스티브) ▶최악의 시나리오=올 어바웃 스티브, G.I.조, 로스트랜드, 트랜스포머2, 뉴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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