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눈물고백 "아이관련 루머 너무 힘들었다"

김수진 기자  |  2010.02.03 00:11
배우 김남주가 방송에서 루머에 대해 가슴 아팠던 일을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김남주는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새 버라이어티 토크쇼 '김승우의 승승장구'(연출 윤현준)에 첫 회 초대손님으로 출연, 평소 공개하지 않았던 가정사를 솔직하게 밝혔다.

김남주는 이날 방송에서 "나도 둘째 아이를 낳고 공백이 있었고, 당시 김승우씨도 연기활동이 뜸해 관계가 좋지만은 않았다"면서 "당시 김승우씨가 '다 포기하고 해외로 떠나자'고 말했는데 그 말이 지금도 너무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봉원-박미선 부부에 이어 연예계 '잉꼬부부' 2위를 차지한 것과 관련해 "사실 그 말을 듣고 속이 상했다. 결혼 당시 외부의 시선이 곱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고 고백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직업의 특수성상 그런 일도 일의 연장이라고 생각하는 두 사람이지만 특히 아이와 관련된 루머가 돌 당시에는 김승우씨와 나와 잠도 못 잤었다"고 끝내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김남주는 또 이날 방송에서 "어린시절 지금 보이는 내 겉모습과 달리 집이 너무 어려웠고, 동사무소에서 쌀을 받아서 먹을 정도였다"고 밝히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그는 더불어 "모델로 활동할 당시 신은경씨의 보조모델을 했는데, 일은 내가 더 많이 하고 출연료는 신은경씨가 내 2~3배를 받는 것을 우연히 알게 돼 출연료를 올리기 위해 방송사 공채 탤런트 시험을 봤고 그때부터 연기자가 됐다"고 솔직하게 털어 놓았다.

김남주는 이날 "김승우가 바람을 핀다면 이혼하겠느냐"는 질문에 대해 "아이들을 위해서 나는 절대로 이혼하지 않는다. 바람을 피더라도 이 사람은 이 자리에 있어야한다"고 말했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지민, 육군 전우사랑 기금 1억원 기부..아너소사이어티 회원됐다
  3. 3방탄소년단 진, 아이돌픽 '베스트 남돌' 8주 연속 1위
  4. 4BTS 지민, '2024 MAMA' 대상 포함 2관왕..월드 클래스 입증
  5. 5'초강행군' 김민재 17연속 선발→'평점 8.3+패스 95%' 미친 맹활약! '6연속 무실점' 뮌헨, 아우크스부르크 3-0 격파
  6. 6"손흥민 다음 행선지 亞? 일단 토트넘 떠난다" 英언론 초관심... 예상대로 갈라타사라이? '제3의 팀' 있나
  7. 7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8. 8'휴식 없다' 이강인, '패스 92%+30분 맹활약'... PSG, 툴루즈에 3-0 완승 '12경기 무패+선두 질주'
  9. 9배우 이지아, MAMA 뒤흔든 깜짝 랩..이영지와 환상 듀엣
  10. 10'비밀리 임신→출산' 문가비, 연예계 떠난 지 오래..3년 전 계약 종료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