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아들 '미로' 성균관대 진학

최보란 인턴기자  |  2010.02.04 14:34
↑미로 ⓒ사진=미로밴드 공식 홈페이지

개그맨 서세원의 아들이자 그룹 미로밴드 멤버인 미로(24, 본명 서동천)이 대학 새내기가 된다.

미로는 최근 2010학년도 성균관대 영문과 수시모집에 합격해 국내에 머물며 학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미로밴드의 소속사 측은 4일 “밴드 멤버들이 당분간 학업에 전념하길 원하고 있다”며 “현재는 구체적인 활동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다만 “학업과 함께 틈틈이 음악작업을 하고 방학 등 짬을 이용해 앨범을 낼 계획”이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미로, 재환(24, 황재환), 쌩(22, 구상모) 3인조로 구성된 미로밴드는 지난 2007년 1집 ‘네버랜드’로 데뷔했다. 미로는 당시 일본 와세다대학 사회과학부에 재학하며 음반활동을 병행했다.

1집 활동 중 동고동락했던 멤버 쌩이 학업을 이유로 안타깝게 팀을 탈퇴했다. 미로와 재환은 2집 ‘아이 미스 유’를 발매했으나 공연 활동은 크게 펼치지 않았다.

한편 지난 3일 미로의 어머니 서정희의 라이프스타일북 출간기념회가 있었다. 아들 미로는 참석하지 않았으나 남편 서세원과 최근 미국에서 웨딩마치를 울린 딸 서동주가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서동주는 교회 목사의 주선으로 만난 6살 연상의 재미교포 벤처 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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