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지난 1월 말레이시아 새팡에서 F1에 도전하기 위한 사전 교육을 받았다. 첫 날 도전은 일정상 이유로 박명수, 노홍철, 정형돈만이 참가했다.
이들은 시끄러운 소리와 시속 250킬로를 넘나드는 속도에 초반 겁을 냈지만 차분히 도전에 임했다.
특히 박명수가 무더운 날씨에도 함께 한 동생들인 정형돈과 노홍철을 대신해 용기 있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모았다.
박명수는 일대일 개인 교습에도 열심히 임하며 "우리 아버지가 20년을 버스 기사, 택시 기사 생활을 했다. 난 기사의 아들"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실전에 돌입, 박명수는 동생들 보다 선두에서 두려움 앞에서도 차분하게 출발, 안정된 코너링까지 보이며 에이스로 등극했다.
이에 노홍철도 직접 운전에 성공하고 "너무 재밌다"며 연호했다. 하지만 정형돈만은 두려움을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안타까움을 샀다. 결국 박명수는 머뭇거리는 정형돈에게 "하면 안되겠다"며 위로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박명수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튿날 도착한 유재석 정준하 길의 후발대에게 직접 공항으로 마중나간 박명수는 현란한 운전 실력으로 어제 배운 기술을 100% 보여주며 이들을 환영했다.
얼떨결에 마중 나온 박명수의 차를 탔던 후발대는 혼비백산에 이르고. 박명수는 이들의 F1 선배를 자청해 교육도 손수하며 큰 형 노릇을 톡톡히 했다.
이 날 방송 시간 40분 넘게 후발대로 이튿날 도착한 유재석이 빠진 채 '무한도전'이 진행됐지만, 박명수가 MC 역할을 제대로 하면서 빈자리를 채웠다.
이에 네티즌들은 "유재석이 빠진 지도 모를 정도로 빠져 들었다(ID:23AL*****)", "명수옹이 나이를 잊은 채 발휘하는 투혼이 아름답다.(ID:WInt*******)", "동생들에 대한 배려가 남다른 찮은이 형,쵝오!!(ID:1345**********)" 등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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