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떴2' PD "아이돌 3인방 윤아·조권·택연, 역시.."

김현록 기자  |  2010.02.08 07:22

"최고 아이돌 3인방의 명성은 그냥 얻어진 게 아니었다."

오는 21일 베일을 벗는 SBS '일요일이 좋다' '패밀리가 떴다2'의 곽승영 PD가 소녀시대의 윤아, 2PM의 택연, 2AM의 조권 등 '패떴2'의 아이돌 멤버들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8일 SBS에 따르면 곽승영PD는 이들에 대해 ""첫회 촬영을 마치고 나니, 국내 아이돌 그룹의 대표주자로서의 명성이 그냥 얻어진 것이 아니었다. 현장에서 그들과 버라이어티를 찍어 보니 끈기 있고 때론 독하고 너무 똑똑하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곽 PD는 "예능에선 흐름을 알고 들어가는 타이밍을 알아야 하는데 그러한 스킬은 얻기가 상당히 어렵다. 그런데 이들의 거기에 대한 센스가 무척 좋다"고 평가했다.

이어 "조권은 기존 예능에서 보여주었던 모습을 주축으로 하나, 아이돌이 아닌 다른 느낌의 멤버들과 같이 촬영을 하니 또 다른 모습이 발견된다"고 말했고, "윤아와 택연은 너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줘서 앞으로 어떤 캐릭터로 자리 잡아갈 지 연출자로서 궁금할 지경"이라며 앞으로의 모습을 기대했다.

SBS 측은 첫 촬영을 마치고 현재 편집중인 '패떴' 시즌2의 제작진들은 한결같이 이들의 활약에 흡족해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패떴' 시즌1은 설인 오는 14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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