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킥', 8일부터 정규방송.."준혁의 멋진男 되기"

김겨울 기자  |  2010.02.08 08:38


MBC 일일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이 오늘(8일)부터 정규방송을 시작한다.

'지붕킥'은 지난 1월 말 황정음 윤시윤 등이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으며 제작에 차질을 빚었다. 그로인해 '지붕킥'은 1일부터 5일까지 과거 에피소드와 출연진들의 인터뷰로 구성된 '스페셜' 방송을 내보냈고, 시청률도 급락했다.

지난 5일 방송된 '지붕킥'은 AGB닐슨미디어 리처치에 따르면 전국일일시청률 14.5%, 지난 1월28일 '지붕킥'은 24.9%를 기록했다. 무려 10% 포인트 넘게 시청률이 차이가 났다.

그러나 8일부터는 정규 방송을 시작할 예정으로 '지붕킥'의 시청률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붕킥'의 한 관계자는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자체최고시청률까지 연일 갱신하며 30%까지 돌파하려 했는데 신종플루가 발목을 잡았다"며 아쉬움을 토로하면서도 "8일부터는 정상 방송을 할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준혁(윤시윤 분)과 세호(AJ 분)는 지훈(최다니엘 분)이 정음(황정음 분)과 사귄다는 사실을 알고 감정이 좋지 않다. 이에 준혁과 세호는 지훈 못지않은 멋진 남자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내용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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