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순이' 이윤지가 연예계 후배들에게 학교를 다닐 것을 조언했다.
이윤지는 17일 오전 11시 서울 중앙대 중앙문화예술관 대극장에서 열린 2009학년도 학위수여식에 참석했다. 이윤지는 이날 졸업식에서 졸업장은 물론, 활발한 연예활동을 통해 학교 이름을 드높인 점을 인정받아 공로상도 수상했다.
이윤지는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스무 살 때부터 6년 동안 다녔다. 군대 다녀온 남자 동기들과 졸업을 같이 해서 신기하다"라며 "꼭 군 제대한 느낌이다"고 웃었다.
지난 4학년 1학기 당시 연기와 학업을 병행하면서도 올 A+ 학점을 받아 화제가 됐던 이윤지는 마지막 학기에도 4.5점 만점에 4.2점이라는 높은 성적을 거뒀다.
이에 공부를 잘한 비결을 묻자 그는 "출석률이 성적의 전부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다닌 덕분"이라며 겸손한 답변을 내놨다. 이어 "교수님과 작가 선생님들이 워낙 배려해주셔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조금 더 노력한 것은 사실"이라며 미소 지었다.
똑순이답게 그는 학업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학원을 갈 것 같다. 시기적으로 드라마도 집중해야 해 바로 못 들어갈 것 같지만 이번 연도 9월 학기, 내년 3월 학기가 될지 입학하려고 한다."
이윤지는 '맨 땅에 헤딩', '대왕세종', '열아홉 순정'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았다. 현재 '민들레가족'에서 당찬 셋째딸 혜원 역을 맡아 연기를 펼치고 있으며, KBS 2TV '연예가중계' MC로도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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