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 故마이클잭슨공연 위해 3월 미국行

지난해 마이클 잭슨의 사망으로 이뤄지지 못했던 '2010 디스 이즈 잇 월드투어'의 한국 공연 출연을 확정한 동방신기의 유노윤호가 연습을 위해 오는 3월 미국을 직접 방문한다.

19일 공연을 준비 중인 S2엔터테인먼트(최인철 대표)에 따르면 미국 측은 한국의 여러 아티스트의 자료를 협의하던 중 동방신기 유노윤호의 공연 자료를 보고 더 이상 다른 아티스트를 볼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 유노윤호의 출연을 확정했다.

S2엔터테인먼트는 "그 결과, '2010 디스 이즈 잇 월드투어' 중 한국에서의 공연 제목은 'Band from MICHAEL JACKSON's THIS IS IT the Movie with 유노윤호(U-Know)'로 최종 확정됐다"며 "이로써 유노윤호는 마이클 잭슨의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유노윤호가) 3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출국, 현지 공연 팀과 함께 집중적인 노래와 안무 연습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공연은 철저한 사전 구성으로 마이클 잭슨이 직접 기획했던 '디스 이즈 잇' 공연을 그대로 재현될 것으로 알려져 많은 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한국 공연에 출연할 출연진과 미국 현지에서 마지막 조율 작업 중에 있으며 오는 26일 최종 출연진과 공연 내용을 밝힐 예정이다.

SBS가 주최하고 ㈜S2엔터테인먼트, ㈜파라곤뮤직코퍼레이션이 공동으로 제작하는 이번 공연 티켓은 오는 3월2일 예스24(www.yes24.com)를 통해 오픈 된다.

한편 이번 공연은 오는 3월27일과 28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