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종, '부자의 탄생' 특별출연

배우 이원종이 KBS 2TV 새 월화 미니시리즈 '부자의 탄생'(극본 최민기, 연출 이진서)에 특별출연한다.

23일 관계자에 따르면 이원종은 극초반 최석봉(지현우 분)의 중학교 시절 수학선생으로 등장, 한판 기싸움을 펼치는 임팩트 있는 연기를 선보인다.

연기파 배우답게 초반 카리스마 넘치는 면모를 보이다가 호기 좋은 최석봉 말에 넘어가는 코믹연기를 능숙하게 표현해 현장의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원종, 성지루, 박철민은 명실 공히 '우리나라 최고의 조연 BEST'에 꼽히는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들. 특히 이원종과 성지루는 '명품 조연'이란 신조어를 만들어낸 1세대라는 인연을 갖고 있으며, 이원종과 박철민은 지난해 8월 KBS 드라마 '파트너'에서 호흡을 맞춰 배꼽 잡는 웃음을 만들어 낸 명콤비다.

이원종의 출연으로 인해 성지루, 박철민과 '아이리스'의 '숨은 주역' 윤주상, 정한용으로 구성된 '부자의 탄생'의 '막강 조연 라인'이 형성됐다.

'부자의 탄생' 제작사인 크리에이티브 그룹 다다 측은 "이보영, 지현우, 남궁민, 이시영 등 젊은 주역진을 튼튼히 받쳐줄 조연군단으로 인해 '부자의 탄생'이 더욱 탄탄한 작품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자의 탄생'은 공부의 비법을 전수한 '공부의 신'에 이은 성공비법 시리즈 격으로 "부는 피가 아니라 노력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라는 주제를 통해 '부자가 되는 비법'을 소개한다. 첫 방송은 3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