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그룹 백두산의 유현상이 아내 최윤희에게 20년 만에 웨딩드레스를 입혀줬다.
유현상은 최근 KBS 2TV '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에 출연해 20년 전 몰래 올린 비밀 결혼식에 대해 털어놨다.
이 방송에서 유현상은 1991년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13세 연하의 최윤희와 결혼한 이유에 대해 "당시 아무 것도 생각할 수 없었다"며 "오직 함께 하고 싶었기 때문에 일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유현상은 또한 "록음악을 포기하고 한 때 밤무대를 전전하며 트로트를 불러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진 것은 지금 생각해도 잘한 일"이라며 가족에 대한 사랑을 과시했다.
또한 유현상은 방송을 통해 아내에게 20년 만에 웨딩드레스를 입혀준 뒤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유현상 부부가 출연한 '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은 오는 26일 오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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