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 "김연아 위해 노래 부르고 싶다. 화이팅"

김수진 기자  |  2010.02.25 08:03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김연아 선수의 선전을 기원했다.

임형주는 25일 오전 자신의 공식 팬카페 '샐리가든'을 통해 김연아 선수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공개했다.

임형주는 이 글에서 "정말 우리 국가대표팀 대단하지 않습니까? 하루하루 밴쿠버에서 들려오는 우리 선수들의 메달소식에 너무나 자랑스럽고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며 "4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노력과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며 메달을 따는 모습을 보면 금,은,동 메달의 색을 떠나 출전한 모든 선수들에게 기립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올림픽은 '각본없는 드라마'이자 가장 감동적인 순간들인 것 같습니다"면서 "(중략) 정말 우리의 김연아 선수를 위해 다시 한 번 노래를 불러주고 싶습니다! 뜨거운 응원의 노래를"이라고 밝혔다.

임형주는 더불어 "김연아 선수에게 응원의 전화라도 하고 싶지만 많은 부담을 줄 것만 같아 그냥 혼신을 다해 열정적인 응원만 하겠습니다!"며 "김연아 선수 화이팅!!"이라고 밝혔다.

임형주와 김연아 선수는 지난해 공개된 삼성전자 하우젠 에어컨 CF '고맙습니다, 김연아편'에 임형주가 부른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이 배경음악으로 쓰이면서 그해 4월 광고 시사회에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당시 깜짝 스페셜 게스트로 시사회에 참석한 임형주는 자신의 대표곡들인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과 '원스 어폰 어 드림(Once Upon A Dream)' 총 2곡의 노래를 부르며 김연아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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