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대만 팬미팅 암표에 사기까지 '울상'

김현록 기자  |  2010.02.26 08:44
장근석 <사진=트리제이컴퍼니>

아시아 투어의 첫 시작인 대만 팬미팅을 앞둔 장근석이 팬미팅 티켓 사기와 암표에 울상이다.

장근석이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대만,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4개국 팬미팅 투어어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다음달 7일 그 첫번째인 대만 팬미팅 '2010 JangKeunSuk Asia tour in taipei' 티켓을 둘러싸고 팬들을 울리는 사건들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티켓은 이미 공연 한달 전인 지난 7일 2500석 전석이 오픈 3시간 만에 매진된 상태. 이를 구하려는 팬들을 노린 악덕 사기꾼들이 티켓을 팔겠다며 돈을 입금 받은 후 잠적하는 실제 피해 사례가 공연기획사 측에 속속 접수되고 있다. 암표상도 성행해 대만 온라인 옥션에서는 장근석 팬미팅 티켓이 실제의 10배 이상 고가에 팔리고 있다.

장근석의 소속사 트리제이 컴퍼니 측은 "이미 대만 팬미팅 티켓은 모두 매진돼 구매 대행은 있을 수 없으며, 주최 측이 아닌 다른 루트를 통해 구입한 티켓은 가짜 티켓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들은 "더 이상의 피해를 입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 남은 해외 팬미팅 티켓 구매 시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각종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꾸준히 입지를 다져 온 장근석은 대만,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 중화권 국가에서 공식적인 활동을 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동남아 등 아시아 전역에도 장근석 바이러스가 퍼져가는 중이다.

한편, 장근석은 대만 팬미팅을 위해 특별 퍼포먼스를 준비하는 등 대만 팬미팅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며, 3월 7일 타이완 타이베이 국부 기념관에서 아시아투어 첫 테이프를 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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