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쥐', 英엠파이어 최우수 호러영화상 후보

김관명 기자  |  2010.03.01 17:18

박찬욱 감독의 '박쥐'(사진)가 영국의 대표적 영화전문지 엠파이어가 해마다 선정하는 최우수 호러영화상 후보에 올랐다.

1일 엠파이어가 발표한 2010 제임슨 엠파이어 어워즈 10개 부문 후보작(자)에 따르면 '박쥐'는 샘 레이미 감독의 '드래그 미 투 헬' 등 다른 4편과 함께 최우수 호러영화상 부문 후보에 올랐다.

호러영화상 후보작은 '박쥐' '드래그 미 투 헬' 외에 '파노라말 액티비티' '렛 미 인' '좀비랜드' 등 5편이다.

한편 최우수 영화 후보는 '아바타' '스타 트렉' '디스트릭트9'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허트 록커' 등 5편이 올랐다.

최우수 남자배우 후보는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의 크리스토프 왈츠, '아바타'의 샘 워싱턴, '셜록 홈즈'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등이, 최우수 여자배우 후보는 '언 에듀케이션'의 캐리 뮬리건, '아바타'의 조 샐다나, '영 빅토리아'의 에밀리 블런트 등이 올랐다.

최우수 감독상 후보에는 '아바타'의 제임스 카메론, '디스트릭트 9'의 닐 블롬캠프,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의 쿠엔틴 타란티노, '허트 록커'의 캐서린 비글로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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