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北美 7억불 돌파… 전세계 25억불 넘어서

전형화 기자  |  2010.03.02 09:28
'아바타'가 북미 지역에서 7억 달러 수입을 넘어서 영화 흥행사를 계속 다시 쓰고 있다.

2일 미국 박스오피스사이트인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아바타'는 1일까지 7억 655만 68달러를 벌어들였다. 지금까지 한 영화가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7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아바타'가 처음이다.

또 '아바타'는 이날까지 전세계에서 25억 4556만 68달러를 벌었다. 전인미답의 경지다. 지금까지 북미 지역에서 가장 많은 극장수입을 올린 영화는 '타이타닉'(6억 80만 달러)였다. 전세계 흥행도 '타이타닉'이 기록한 18억 4320만 달러였다.

제임스 카메론은 '타이타닉'에 이어 '아바타'로 또 한 번 세계 영화 흥행사를 다시 썼다.

'아바타'는 국내에서도 지난달 27일 '괴물'(1301만)을 넘어서 역대 흥행 1위에 올랐다. 또 극장수입도 역대 처음으로 1200억원을 넘어섰다.

한편 '아바타'는 오는 7일 열리는 제8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9개 부문 후보에 올라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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