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 故마이클잭슨 공연차 5일 출국

제이, 동반출국해 통역 담당

김지연 기자  |  2010.03.03 08:43


남성그룹 동방신기의 리더 유노윤호가 고(故) 마이클잭슨 한국 추모 공연을 위해 5일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유노윤호는 5일 미국 LA로 출발, 현지 댄스 및 안무팀과 만나 고인의 최고 히트넘버인 '쓰릴러(Thriller)'를 비롯 '스무스 크리미널(Smooth Criminal)을 연습한다.

오는 3월27일과 28일 서울 용산 전쟁 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 이 곡들을 선보이기 위해서다. 유노윤호는 이번 공연에서 고 마이클잭슨의 히트곡 중 무려 7곡을 소화한다.

특히 이번 유노윤호의 미국행에 가수 제이가 동반 출국, 미국 현지 스태프들과의 미팅에서 통역으로 참석한다. 이는 제이가 단순히 한국어를 영어로 통역하는 수준을 뛰어넘어 음악적인 교감까지 자세하게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유노윤호와 함께 세계 최고의 연주자와 음악인, 그리고 국내에서 뽑힌 최고 음악인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밴드가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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