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고소영, 동시 결혼심경고백

팬카페에 "새로운 인생" "제2의 인생" 글 올려

김현록 기자  |  2010.03.07 16:03
오는 5월 2일 결혼 계획을 발표한 톱스타 장동건과 고소영이 약속이나 한 듯 팬카페를 통해 결혼을 앞둔 심경을 고백했다.

고소영은 장동건이 팬미팅에서 오는 5월 2일 결혼 사실을 공식화한 다음날인 7일 자신의 팬카페에 "소영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짧은 심경 고백 글을 올렸다.

고소영은 "저도 여러분들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처음으로 여러분에게 좋은 소식을 알리고 싶었지만 정말 세상에는 비밀 이란 것이 없나 봐요!"라며 "너무나 빨리 세상에 알려졌네요"라고 밝혔다.

고소영은 이어 "이제 여자로써의 제2의 아름다운 인생의 막을 올리려고 합니다! 여러분 항상 저를 지켜 봐주시고 사랑해 주신 것처럼 예쁘게 행복하게 살도록 노력할게요! 많이 응원해주시고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에게 다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장동건 역시 앞서 팬카페를 통해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전했다. 장동건은 팬카페 아도니스 공지사항란에 '안녕하세요. 장동건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장동건은 "긴 하루가 지났다"면서 "여러가지 사정으로 오늘 함께 하지 못한 여러분께 조금 늦게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저의 마음이 어떻게 전해질까 걱정도 많이 했는데 너무 따뜻하게 받아주시고 축하해주신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미 소식 접하셨겠지만 이제 배우 장동건, 인간 장동건으로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고 합니다"고 덧붙였다.

장동건과 고소영은 지난해 11월 처음 열애 사실이 공개됐을 당시에도 하루 간격으로 팬카페에 직접 쓴 메시지를 띄워 팬들에 대한 의리를 드러낸 바 있다. 결혼 공식화 이후에도 비슷한 방법으로 팬들에게 먼저 기쁜 소식을 전한 셈이다.

한편 장동건과 고소영은 2년여의 열애 끝에 오는 5월 2일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장동건은 지난 6일 오후 열린 팬미팅에서 이를 공식 발표하며 "5월 2일 오랜 친구이자 동료, 그리고 연인 고소영씨와 결혼한다"면서 "직접 뵙고 말씀드리진 못하지만 한 남자로서의 저의 결정과 새로운 인생에 많은 축하해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더 많은 책임감을 가지고 진심으로 열심히 노력하고 배우, 좋은 사람이 되겠다"며 "많이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달라"고 밝혀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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