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동건이 연인 고소영과 결혼준비에 해외 봉사활동 등으로 바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장동건은 오는 5월 2일 연인 고소영과 결혼을 예정하고 있다. 이에 지난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팬미팅에서 공식적인 결혼 발표를 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결혼식을 올리기까지 두 달의 시간이 남았지만, 앞으로 장동건의 남은 일정을 보면 그리 긴 시간이 아니다. 장동건은 3월 말 다큐멘터리 촬영과 아시아 아프리카 봉사 활동이 예정돼 있어 시간이 촉박한 상태.
장동건은 이미 결혼식 장소와 서울 흑석동에 신혼집을 마련하는 등의 준비를 해놨지만 주례와 사회, 축가 등은 아직 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드레스 선택 및 예단 예물 등의 준비도 남아 있다.
장동건은 3월 말 또는 4월 초 세계식량계획(WFP) 홍보대사 자격으로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을 방문할 예정으로, 이 때 빈곤퇴치를 위한 다큐멘터리 제작에도 참여한다.
장동건의 측근은 "장동건이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을 약 15일간 방문할 예정이다"며 "다큐멘터리 제작 참여도 적극적으로 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무릎 수술 재활 치료와 향후 강제규 감독과 촬영할 '디 데이' 준비를 해야 된다는 점도 있다.
장동건은 지난 1월 13일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서 왼쪽 무릎 연골 수술을 받은 후 재활 치료 중이다. 심각하지는 않았지만 6월부터 촬영에 돌입하는 '디 데이'를 위해서는 꼭 필요한 수술이었다. 이에 무엇보다 재활치료가 중요한 상태다.
또 다른 장동건의 측근은 "장동건이 최근 알려진 것과 달리 검소하게 식을 치루고 싶어한다"며 "예물 등을 생략할 생각도 있다. 더 많은 상의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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