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8년간 안무연습, 댄스 너무 하고 싶었다"

김지연 기자  |  2010.03.19 09:04
남성그룹 2AM의 조권이 8년간 안무연습을 했다며 댄스 무대를 너무 하고 싶었다고 속내를 밝혔다.

2AM은 18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Mnet '엠 카운트다운'에서 데뷔 후 첫 댄스곡 '잘못했어' 무대를 가졌다. 발라드그룹으로 성장한 2AM의 첫 댄스도전이다.

이에 이날 2AM은 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우려 속에 첫 무대를 가졌다. 오전 사전녹화 무대를 마치고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난 조권은 "댄스가 너무 재미있다"며 "8년간 연습생으로 안무연습을 해 댄스가 너무 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물론 조권은 "슬옹형은 괜찮았지만 창민형과 진운이가 춤을 배운 적이 없어 걱정을 많이 했지만 준비하면서 매일 새벽까지 안무연습을 했다"며 "팬들이 어떤 반응을 보여주실지 모르겠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권은 특히 "댄스 도전에 기분 좋다"며 "g.o.d 선배들의 뒤를 잇는 감성댄스로도 사랑받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물론 춤추면서 라이브로 노래를 한다는 게 생각만큼 쉽지 않다. 하지만 사전 녹화 때 안정적으로 라이브를 했다. 춤을 춘다고 노래에 소홀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애정 어린 시선으로 봐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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